<에드센스 신청 <​..네이버소유권확>​ ​ <구글서치소유권> 마케팅 트렌드 속 ‘Fun’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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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케팅 트렌드 속 ‘Fun’ 테크

오늘날의 디지털 마케팅은 고객 심리학적인 ‘Fun’이라는 요소를 최신 ‘Tech’와 접목시켜 그 재미를 증폭시키는 ‘Fun Tech’에 대한 시도가 진행 중이다.

Fun Tech는 ‘재미’ 기반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Tech 영역조차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Fun Tech 마케팅 대상이 밀레니얼 세대 혹은 매니아들로 제한적일 수 있으며, 재미를 느끼는 포인트가 상이한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대중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1. 트렌드 속 ‘Fun’

트렌드방향을 틀다라는 의미사람과 집단 그리고 여러 문화적 특성에 대한 스타일의 변화와 어떤 현상의 추세를 뜻한다.

트렌드는 사람들의 행동 및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일정한 방향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일시적인 유행과 차이를 보이며, SNS라는 비대면 매체의 대중화로 인해 트렌드를 주도해가는 인플루언서 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 인플루언서 : SNS채널에서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 상호작용 하면서 팔로워 및 구독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람

 

기존의 트렌드는 다양한 유행들이 존재하면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선이 나타나는, 소위 말하는 주류와 비주류가 구분되었지만 지금은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가 무너진 상태로 트렌드의 예측은 더욱더 불투명하다고 할 수 있다.

‘2015 트렌드 관련 인식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앞으로 트렌드가 사회에서 더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며(81.7%) ‘트렌드를 잘 아는 사람이 성공할 것 같다는 인식이 76.8%에 달하는 등 트렌드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더욱 공고하다.

 

 

최근 각광받는 트렌드를 핵심 키워드로 나열해 보면

①뉴트로(New-tro)

②펀슈머(funsummer)

③ 괴식(怪食) 등을 손꼽을 수 있음

 

① 뉴트로(New-tro)는(New)와 복고의 레트로(Retro)가 합성된 말로 단순히 과거의 향수가 아닌 새롭게 재해석한 복고를 뜻한다.

30~50대에게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라면, 밀레니얼과 Z세대에게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것에 대한 독특한 감성으로 접근한다.

평소 복고 스타일에 깊은 관심을 보여줬던 한 유명 배우가 창업한 뉴트로 스타일의 카페 <상도 목장>은 미숫가루에서 아메리카노까지 다양한 메뉴로 연령과 취향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해 큰 인기를 끌었고 꽃무늬 스테인리스 원형 쟁반에 음료를 제공하는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최근 폐업한 상태이다.

 

아재들이 입는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휠라>는 뉴트로 전략을 통해 10~20대들에게 주효하게 다가갔고, 그 결과 밀레니얼과 Z세대에게 인싸템중 하나로 자리매김

 

* ‘인싸템 : 인사이더(insider) + 아이템(item)을 합친 용어로, 주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이템을 뜻하는 온라인 신조어

 

 

② 펀슈머(funsummer)

즐거움 및 재미를 뜻하는 ‘펀(fun)과 고객이라는 의미의 ‘컨슈머(Consumer)를 합성한 단어로 제품의 성능이나 가격보다 구매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에 우선순위를 두는 소비자를 뜻한다.

 

미국의 ‘페니 럭’(Penny Luck)행운을 신으세요’(Wear your luck)란 컨셉을 가진 남성화 전문 브랜드로 구두 밑바닥에 11 페니 동전을 붙여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미국에는 거리에서 1페니 동전을 주우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소비자의 심리를 활용하고 공감대를 형성시켜 일반 구두에 재미 요소를 추가하 며 차별화에 성공한다.

 

롯데주류‘처음처럼’은 소비자가 원하는 문구를 담아 라벨을 만들어주는 ‘마이라벨’ 캠페인으로 상품에 스토리를 더해 소비자 감성을 자극한다.

 

  ‘마이 라벨’ 캠페인은 2018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프로모션 부문 대상 및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롯데주류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20대 소비자 지표에서 처음처럼의 선호도가 처음으로 50% 수준에 도달했다.

 

 인스타그램에 ‘#마이라벨을 검색하면 1,500건이 넘는 인증숏이 등장하는 등 SNS를 통해 처음처럼브랜드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는 데 긍정적인 역할

 

③ 괴식(怪食) 괴상한 음식에서 따온 단어로 보다는 ‘특이성’에 그 방점을 둔 것으로 얼마 전까지 웰빙이 외식업계 화두였던 것과 완전히 상반되는 또 다른 음식 트렌드

KFC의 ‘닭껍질튀김’ 닭껍질 부위만 튀긴 메뉴로, 최초 6개 매장 한정 이벤트성 상품이었지 만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현재 전국 40개 매장으로 확대되었다

 

인터넷의 한 누리꾼이 자카르타 KFC 일부 지점에서 출시한 닭껍질 튀김을 한국에서도 출시해 달라는 요청 글을 올렸고, 이 글이 조회수 8만9천회, 추천 11천 회가 넘는 높은 관심을 받자 한국 KFC에서 검토 후 출시 결정한 것이다.

 

농심에서는 스테디셀러 포테토칩육개장 사발면을 콜라보한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만우절날 농심이 장난으로 올린 육개장 사발면과 포테토칩을 섞으면 어떨 것 같냐라 는 설문조사에 누리꾼들의 긍정적인 결과를 얻자 한 달 뒤 신제품으로 출시하였는데, 인기 유투버 밴쯔의 방송에서 포테토칩 육개장 사발면 맛’이’ 소개되고 수많은 소비자들이SNS에 후기를 올리면서 농심 입장에서는 특별한 비용 없이 큰 홍보 효과를 누리게 되었다.

 

 

위에서 설명한 최근 트렌드들의 공통점은 ‘재미’라는 점을 들 수 있으며, ‘재미만 있다면 불편 함을 무릅쓰더라도 즐기는 것이 지금 세대들의 행동 방식이다.

 

‘20대의 인정 욕구에 대한 인식 및 실태조사 Report’ (대학내일 20대연구소)20대 연구소)에 따르면 204명 중 1명은 ‘SNS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받는 것을 즐긴다’, ‘남들과 다른 나만의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익숙한 자극보다는 새롭고 재미있는 것에 반응하는 디지털 세대들에게 새로운 소비 코드로 떠 오르는 ‘Fun’은 마케팅 측면에서 기업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수익성과 직결되는 무시할 수 없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Fun마케팅Fun 마케팅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기업의 브랜딩 요소로 자리 잡았고, <배달의 민족>의 경 우 매년 봄 신춘문예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광고 카피를 작성하도록 만들고 수상작을 공유하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금융에서도 기존 금리중심에서 재미중심으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으로 ‘펀 세이빙’(Fun Saving)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B 국민은행은 펀 세이빙계의 스테디셀러로 알려져 있는 ‘KB Smart 폰 적금’ 커피나 택시 등의 터치하면 그에 해당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기법을 적용하여 큰 인기

 

*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 게임이 아닌 분야에 게임 요소를 접목시켜 상품의 매력도를 강화하는 기법

 

카카오는 일반적인 적금은 매월 납입하는 구조였지만, 카카오 뱅크의 ‘26주 적금’은 매주 정해진 요일에 저축하되 금액을 늘려가는 방식의 적금. 게다가 매주 입금할 때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모을 수 있고, SNS 공유도 가능하여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확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부루마블’’ 부루마블’과 비슷한 주사위 게임을 참여해 레벨을 올릴수록 우대금리를 더하는 ‘쏠 플레이 적금’ 출시. 친구와 함께 짝꿍을 맺어 게임을 하는 고객에게 쏠 루마 블(쏠( 캐릭터가 적용된 보드게임)을 발송하는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의 ‘오늘은 얼마니? 적금은 매일 저축을 격려하는 문자가 발송되고 그에 원하는 저축액을 답장하면 지정한 적금 계좌로 자동으로 입금되는 대화형 문자 뱅킹서 비스다..

 

2. Fun Tech 마케팅의 등장

최근 마케팅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과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디지털 마케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중

 

빅데이터, AI, 로봇 등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는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기업 비즈니 스 전략과 산업 생태계를 크게 변화시키고 마케팅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다.

 

2019년 닐슨 CMO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팅 담당자의 82%는 내년 광고 예산에 디지 털 매체 지출을 평균 49%로 늘릴 계획이라 응답하고 있다.

 

빅데이터에 근거한 개인화된 디지털 마케팅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고 모바일 기반 동영상 마케팅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면서 소셜 미디어의 동영상 플랫폼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소셜 미디어의 발전으로 개인의 의견과 생각이 매체가 되는 개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 했고, 소비자들은 본인 스스로 정보를 흡수하고 재생산하는 정보의 주체로 변모 중이다.

 

일반적인 디지털 마케팅에서 신기술은 프로세스 효율화 등의 용도로 사용하지만, Fun Tech 마케팅에서는 고객 심리학적인 ‘Fun’이라는 요소를 최신 ‘Tech’와 접목시켜 그 재미를 증폭시키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신기술이 진화할수록 그에 대한 맹신과 집착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며, ‘무엇을이라는 생산자 중심의 질문만큼이나 ‘왜’ ‘왜’라는 소비자 중심의 질문에 대한 진지한 고민 필요하다.

 

기술 자체의 우수성이나 효용성보다 해당 기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더 고려하는 고객 중심의 기술로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PEOPLE. TECHNOLOGY.’라는 브랜드 슬로건 내세운 KT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혁신 기술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며 따뜻한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Fun Tech재미기반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Tech 영역조차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또 다른 도구로 활용

신기술은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고객으로 하여금 더욱더 직관적이고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담당

 

3. Fun Tech 마케팅 활용 사례

 

구글 맵 API+GPS+음성인식 버거킹은 교통체증에 발이 묶인 배고픈 운전자들에게 햄버거를 배달하는 ‘트래픽 잼 와퍼 프로젝트’(Traffic Jam Whopper Project)를 도입,

 

세계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로 꼽히는 멕시코 시티 운전자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배달 서비스로서 도로 위 운전자들이 앱을 통해 음성으로 햄버거를 주문하면 주문자 GPS 정보와 구글맵 API를 이용해 오토바이로 배달한다.

서비스 시범 적용 일주일 만에 주문량이 63% 늘었고, 일일 앱 다운로드 율도44배나 증가해 멕시코 패스트푸드 앱 1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의 성공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중국 상하이,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일부 대 도시에도 서비스 확대 검토 중이다.

AI 싱가포르 정부 기술청 데이터 과학·인공지능 부서 흑백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바꿔주는 ‘Colourise.sg’ 사이트를 개설하고 누리꾼들이 쉽고 재미있게 AI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스탠퍼드와 프리스턴 대학이 협업을 통해 만든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ImageNet’을 활용130만 장에 달하는 컬러 사진을 신경망 인공지능으로 학습 후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흑백사진 속 물체를 착색하여 아인슈타인 등 오래된 유명인의 사진을 칼라사진으로 복원하여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와 비슷한 기술을 활용해 오래된 흑백영화를 칼라 영화로 바꾸는데도 성공하였다.

 

AR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으면 10초 내에 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휘발성 메시지’ 어플 ‘스냅챗’은 최근 인물 사진을 아기 얼굴처럼 바꿔주는 ‘베이비 필터’ 기능을 추가하여 이슈 몰이 중이며,

스냅챗은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표정을 분석하는 AR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재미있는 사진 필터를 추가한 이후 감소했던 이용자 수를 다시금 증가시켰다.

기존 메신저라는 핵심 비즈니스 위에 Fun Tech를 접목시켜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이끈 대표적인 사례이다.

 

영화 ‘어벤져스’‘어벤저스’의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등의 히어로를 아기로 바꾼 사진들이 인터넷상에 유행처럼 퍼졌으며 국내에서도 백종원부터 박신혜, 이홍기 등 유명 연예인들이 SNS에서 본인들의 베이비 필터 사진을 올리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AI KTAI 스피커가 자녀에게 부모 목소리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내 목소리 동화서비스를 오픈하여 아이들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오디오 동화책을 제공하고 있다.

 

딥러닝을 활용한 개인화 음성합성(P-TTS) 기술을 이용해 최초 300300 문장만 녹음하면 오디오 동화책 10권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로 자녀들에게 기존의 기계음이 아닌 친숙한 부모 목소리로 재미와 감동을 구현한다.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은 올해 3·1절 특집 다큐멘터리에 독립운동가 고 정재용, 이갑성 선생 목소리를 재현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된다.

 

* 개인화 음성합성(P-TTS) : P-TTS(Personalized-Text To Speech)라고 불리며 수집한 특정인의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 사람과 똑같은 목소리를 어느 문장으로나 합성해내는 기술

 

 

[자율주행+로봇] 로봇회사 스타쉽 테크놀로지는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에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음식을 배달하는 기능적 요소뿐만 아니라 캠퍼스를 누비며 돌아다니는 배달 로봇에 대한 Fun 요소가 합쳐지며 대학의 명물로 유명하다.

 

조지 메이슨대 44만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식음료를 배달하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피자, 커피, 도넛 등 다양한 음식 주문한다. 건당 1.99달러 이용료가 책정된 배달 로봇 서비스는 첫 두 달 동안 1,500건의 아침식 사 주문이 쇄도하며 폭발적인 반응이다.

 조지 메이슨대를 이어 애리조나 대학에서도 최근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용자들은 캠 퍼스를 돌아다니는 배달 로봇과 같이 사진을 찍거나 옷을 입혀주는 등 로봇에 호의적 반응이다.

 

[특수 냉각 기술] 코카콜라는 손 안에서 콜라가 슬러시로 변하는 특수 냉각 기술을 적용한 ‘슈 퍼 칠드 코크’(Super Chilled Coke)를 출시하여 기존의 맛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시각적 경험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가치 향상 시

킨다. NASANASA 엔지니어와 협업해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과냉각 기술을 개발하여, 개봉 후 외부 충격이 생기는 순간 슬러시로 변하는 시원한 코카콜라를 제작하였다

코카콜라는 미국 인디애나 폴리스 20개 편의점에 시범 설치 후 15~20%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고 전 세계 시장 확대를 결정. 국내에는 CGV 용산 아이파크몰과 메가박스 상 암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했다.

 

4. Fun Tech 마케팅 활용 시 고려사항

 Fun Tech 마케팅을 활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단순히 일시적인 ‘Fun’을 제공하는 데 그렇지 거나 일회성 이벤트로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Fun Tech를 통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하였으나 정작 매출 증대 등 직접적인 효과로 이어지지 않거나, 상품보다 광고의 ‘Fun’에만 집중하는 뱀파이어 효과에 유의해야 한다.

 

* 뱀파이어 효과 : 광고를 보고 인상 깊은 유행어나 모델, 혹은 콘텐츠만 기억하되 정작 제품은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이야기하는 마케팅 용어

 

 Fun Tech 마케팅 대상이 밀레니얼 세대 혹은 마니아들로 제한적일 수 있으며, 재미를 느끼 는 포인트가 상이하거나 유머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이 필요한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대중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하지만 마케팅에 있어 제품의 판매만이 목적이 아닌 경우도 있고 즐거움(Fun)과 신기술(Tech)의(Tech) 콜라보 역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Fun Tech 마케팅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다.

 

 신기술과 재미요소를 적절히 조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소비자의 자발적인 공유를 통해 확산 가능하다는 점은 Fun Tech 마케팅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