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뉴스 -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견인하는 여러 가지 상승 요인

12월 24일 글로벌 기업뉴스입니다!!

구글 브레인 AI, 최첨단 텍스트 요약 성능 달성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알 수 있듯이,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텍스트 요약 작업에서 점차 성능이 개선되고 있다. 이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기업 근로자는 매일 2.6시간을 메시지 읽기에 사용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자동 요약 시스템은 이러한 작업량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들이 강조한 바와 같이, 텍스트 요약은 기존의 사업 개요와 달리 입력된 문서로부터 정확하고 간결한 요약문을 생성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록 요약은 단순히 입력된 문서의 단편들을 복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출력된 요약문이 언어적으로 매끄러운 수준이 되도록 새로운 단어를 생성하거나 주요 정보를 아우를 수 있다. 트랜스포머(Transformers)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연구부서 구글 브레인(Google Brain)의 연구원들이 공동 집필한 논문에 소개된 신경 아키텍처의 일종이다.

 

T-모바일, 컴캐스트 합병 검토… 관련… 내부 문건 공개돼

T-모바일의 합병 관련 소송 평결을 앞둔 지금, T-모바일이 스프린트와의 합병을 수년간 준비했다는 사실은 명백해졌다. 그런데 이 사안과 관련하여 공개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T-모바일이 케이블 업체와의 후속 합병을 준비해 왔고 컴캐스트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간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보고서는 T-모바일이 영업이익과 그에 수반되는 합병 가능성이 유지되도록 서비스 요금을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책정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나아가 합병에 대비하여 “‘섹시하고 혁신적인’ T-모바일의 이미지를 지키고 확대해나갈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 문건은 T-모바일이 잠재적 합병 대상으로 스프린트에만 관심을 두었던 것이 아님을 명백히 보여준다.

 

화웨이, 구글 대체할 자체 모바일 서비스 연말 출시 가시화

화웨이가 구글이 운영하는 안드로이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2020년 구글모바일서비스(GMS)를 대체할 자체 모바일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화웨이모바일서비스(HMS)화웨이 모바일 서비스(HMS)는 주력 영업 지역에 최적화된 앱과 서비스로 고객을 유도하는 화웨이의 미래 전략이다. <2019년 12월 기준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화웨이는 HMS를 통해 유튜브, 구글 지도, G메일, 구글 드라이브 등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인기 있는 기본 앱을 대체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화웨이가 GMS를 어떤 식으로 대체할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 화웨이는 HMS에 들어갈 앱을 신속히 납품하는 개발자에게 최대 1만 7천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는 최대한 빨리 구글을 대체하려는 화웨이의 노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2019년 AI 리뷰…리뷰… 기회 늘어난 만큼 윤리적 우려도 증가

인공지능(AI)이 가진 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AI 기술의 잠재력은 일상생활을 조금씩 개선할 수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가장 큰 기업들은 연례 기술 쇼케이스 행사에서 AI 툴과 자동화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하드웨어를 더욱 효율화하는 AI 구동 모바일 칩으로는 다음과 같이 많은 예시가 있다. ARM은 다양한 기기에서 머신러닝 및 AI를 구동할 수 있는 제품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엔비디아는 드론, 자동차, 기타 모바일 단말기용 AI 구동 칩인 젯슨 자비에(Jetson Xavier) NX를 발표했다. AI 어시스턴트 시장의 경우 아마존과 구글 사이의 경쟁이 여전히 가장 크며, 이들의 경쟁 관계는 음성 인식 및 개인용 어시스턴트의 성능과 기능이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브라질, 인공지능 국가 전략 수립 나서

브라질 정부가 인공지능(AI) 관련 공공정책 수립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브라질은 투명성 및 설명 가능성과 관련된 권고사항을 제공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인간 중심 AI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컨설팅 업체 더커프론티어(Ducker Frontier)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뢰로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은 인공지능 기술을 전면 도입함으로써 GDP를 7.1%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지난달 브라질 정부는 인공지능에 중점을 둔 8개 연구기관 네트워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4개 기관은 국가 차원의 사물인터넷(IoT) 계획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5G 전쟁 승기 잡은 중국, 미국은 필사적 견제

미 국방부는 중국 정부가 화웨이를 통해 미국의 기밀을 수집할 수 있다며 경계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대안을 마련하고자 오프소스 5G 소프트웨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5G 네트워크가 출시되면서 미 국방부의 이러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핵심적인 5G 인프라 공급업체 중 하나인 화웨이를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실질적인 이유지만, 미 국방부는 기업들에게 다른 이유를 내세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미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담당 차관 리사 포터(Lisa Porter)는 "미국의 미덕은 시장이 승자를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미 국방부는 5G 전쟁에서는 미국이 불리한 전세이며, 특히 새로운 정책이 도입되지 않을 경우 중국에게 패배할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견인하는 여러 가지 상승 요인

지난주 중국 주식(FXI)(CQQQ)은 전반적인 시장 흐름과 비슷하게 상승세가 다소 뜸했다. 텐센트 홀딩스(OTCPK:TCEHY)(OTCPK:TCTZF)는 주가가 5.04% 상승해 알리바바의 상승폭인 3.58%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알리바바를 따라잡으려 하고 있다. 과거에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주가 움직임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텐센트 주가표에서도 같은 유형의 대칭적인 삼각형 차트 패턴이 나타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10월 이후 알리바바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관건은 월스트리트가 알리바바의 주가 상승세 지속에 회의적인지 여부이다. 손실이 증가하면 공매도 투자자들은 상승 모멘텀이 강할 때 매도를 고려할 것이며,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주가 상승이 탄력을 받을 것이다.

 

NBC 피콕 ‘헝거게임’, ’존 윅’ 등 스트리밍 계약 체결

NBC 유니버설이(Lionsgate) 산하 스타즈(Starz)의 콘텐츠를 곧 출시될 피콕(Peacock)에서 스트리밍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헝거 게임, ‘쏘우’, ‘람보’, ‘존 윅’, ‘다이버전트’ 등의 프랜차이즈 영화들을 피콕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아웃랜더’(Outlander), ‘아메리칸 갓’(American Gods), ‘비다’(Vida) 같은 스타즈의 오리지널 프로그램도 피콕의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추가된다. 피콕은 넷플릭스, 훌루, 아마존프라임비디오 같은 인기 경쟁사들과 최근 공개된 애플 TV플러스, 디즈니 플러스 등이 포진해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 합류할 예정이다. AT&T의 워너미디어 역시 D2C 동영상 서비스인 HBO 맥스를 2020년 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