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신청 <​..네이버소유권확>​ ​ <구글서치소유권> 1월 주식 시장에 나타나는 주요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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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월 주식 시장에 나타나는 주요한 특징

주식시장에서는 뚜렷한 이유가 없음에도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등의 "비이성적 현상"들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그리고 "비이성적 현상"의 가장 대표적인 예로 등장하는 것이 "1월 효과(January Effect)"입니다. 여기서 "1월 효과"란 특별한 호재가 없음에도 1월의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그렇다면. 과거 1월에는 어떤 특징이 나타났기에 "1월 효과"라는 용어까지 탄생하게 된 것일까요? 지난 50년간 미국 주식시장의 실제 주가 흐름을 살펴보고 1월 효과가 실재하는지 그리고 어떤 투자전략을 이에 맞춰 가져 가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50년간 1월 주식시장의 흐름은 어땠을까?

미국 주식시장의 지난 50년간 1월 수익률 추이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50회 중 30회 양(+)의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20회는 음(-)의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백분율로 환산해 보았을 때 60%는 상승했고 나머지 40%는 하락한 것으로 상승의 비중이 하락의 비중 보다 높습니다. 평균수익률은 1.13%을 기록했고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시기의 수익률 평균은 4.45%, 반대의 경우 수익률은 -3.99% 이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직전 50년간 1월 수익률 추이

 

 지난 50년간 1월 주식시장의 흐름은 어땠을까(기간별)?

이번에는 1월 주식시장의 흐름을 기간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70년부터 지난 2019년까지 50년 간의 기간을 10년 단위로 구분하여 수익률 흐름을 정리하였습니다. 1(1970~1979)4(2000~ 2009년)를년) 제외한 나머지 3개 구간에서는 1월 중 양(+)의 수익률을 기록한 횟수가 음(-)의 수익률을 기록한 횟수보다 많았습니다. 그러나 보시는 바와 같이 3(1990~1999)의 결과를 제외하고는 크게 수치적으로 우위적인 성과를 달성하진 못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해당 기간의 평균 수익률(연)이(연) 높을수록 1월 양(+)의 수익률을 기록한 횟수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3(8)/2(7)/5(6)/1(5)/4(4) 순위로 수익률이 높았고 양(+)의 수익률을 기록한 횟수 역시 이와 동일하게 순위를 형성했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직전 50년간 1월 수익률 기간별 비교

한편, 위표는 해당 연도의 월평균 수익률(연 수익률/12개월)에 대한 자료를 추가하여 1월 수익률과 비교한 것입니다. 50년 간 29(58%) 1월 수익률이 해당 연도의 월평균 수익률을 앞섰습니다. 4기인 2000~ 2009년 기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모든 구간에서 1월 수익률이 월평균 수익률을 소폭 상회하였습니다.

 

 

1월 주식시장과 해당 연도 수익률의 관계는?

다음으로 1월 주식시장의 수익률과 해당 연도의 연간 수익률 간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경우의 수를 크게 44분면으로 나눠 각 관계를 구성했습니다. 1) 1월 수익률 양(+), 연 수익률 양(+), 2) 1월 수익률 양(+), 연 수익률 음(-), 3) 1월 수익률 음(-), 연 수익률 음(-), 4) 1월 수익률 음(-), 연 수익률 양(+)입니다.(+) 입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월과 해당 연도 수익률 모두 양(+)의 수익률을 나타냈던 경우는 총 26회로 50년 중 절반 이상(52%)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1월과 해당 연도 수익률 모두 음(-)의 수익률을 나타냈던 경우는 총 9(18%)를 기록했습니다. 한편,.한편, 주목할 점은 1월 양(+)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나 해당 연도 수익률이 음(-)의 값을 기록한 경우는 지난 50년간 총 4(8%)에 불과하다는 점입니다. 지난해인 2018년과 2011, 2001, 1994년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수익률 변동이 없었던 2011년을 제외하면 해당 현상이 나타났던 비중은 6%까지 감소합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직전 50년간 1월 수익률과 연 수익률 간의 관계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의 1월 효과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요? 미국 시장보다 조금 짧게 직전 30년으로 기간을 설정하고 자료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은 지난 30년간 총 18(60%) 만큼 1월 수익률이 양(+)의 값을 나타냈습니다. 비율로만 따져보았을 때 미국 시장이 직전 50년간 60%만큼 양(+)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것과 일치하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월평균 수익률과 비교할 경우 조금 다른 결과가 나타납니다. 직전 30년 중 13개 기간(43%)1월 수익률이 월평균 수익률을 앞섰습니다. 결과치만 놓고 보았을 때 1월 수익률이 나머지 달의 수익률 보다 뒤처진 경우가 더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1월 수익률과 연 수익률의 관계 역시 미국 시장과는 조금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낮은 수치를 나타냈던 1월 상승 후 연 수익률 하락의 경우가 우리나라 시장에선 이보다 다소 높게(20%) 나타났습니다.

 

 

 한국 주식시장의 직전 30년간 1월 수익률과 연 수익률 간의 관계

 

1월 효과의 원인과 투자전략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앞서 말씀드렸던 바와 "1월 효과(January Effect)"는 비이성적 현상으로 합리적인 근거로 설명하기는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 학계에서는 이에 대해 대체로 몇 가지 해석을 다음과 같이 내놓고 있습니다. 첫째, 새해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된다는 가설, 둘째. 연말 지급된 상여(보너스)1월에 통상 투자하기 때문, 셋째로 기관 및 연기금 등이 자금 집행을 1월에 집중하기 때문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에 대한 상관관계는 비교적 높은 것이 사실이나 모든 경우에 통용되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1월 효과(January Effect)"자체만을 놓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전반적인 투자환경과 이슈 등을 곰곰이 따져본 이후에 "1월 효과(January Effect)"를 추가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과연.과연 "1월 효과(January Effect)"가 오는 20201월에도 나타날까요?